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서울에 거주하면서 대중교통을 많이 타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어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바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월 6만원대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의 도입입니다.

 

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라고 불리는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을 장려하기 위한 서울시의 전략적인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 - 기후동행카드

1. 등장 배경, 목적

기후동행카드 카드가격

기후동행카드는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서울 지하철, 심야버스(올빼미버스),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그리고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카드의 도입은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여 교통 체증과 대기 오염을 줄이고, 서울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이동 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 서울지역 지하철, 버스: 62,000원
• 서울지역 지하철, 버스, 따릉이: 65,000원

 

2. 카드 이용 방법과 제한 사항

이 카드는 신분당선, 타 시·도 면허 버스, 광역버스는 이용할 수 없으며, 서울을 벗어난 역에서는 태그하여 하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김포골드라인, 진접선, 5호선 하남 구간, 7호선 인천 구간 등에서는 하차가 가능합니다.

 

🔗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범위 검색하기

 

카드는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었습니다.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만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들께서는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하며, 서울교통공사 운영 지하철 역사의 고객안전실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종류

 

3. 경제성

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는 6만원대 비용으로 무제한 대중교통을 탑승할 수 있으므로 많이 타는 분이라면,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한 달에 어느 정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지 계산을 해보고, 7만원 이상 사용한다면 이 카드를 구매하는 게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이 카드의 등장은 서울 시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합니다. 사실 일반인 입장에서는 환경보호의 목적보다는 본전을 뽑을 수 있는지 그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각자 상황이 다르므로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의 등장 배경과 목적, 가격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구매하고 사용해봤는데, 별로 이득이 아니라 실망한 분들께서는 환불 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환불은 카드 충전금액에서 대중교통 실 사용액과 수수료 500원을 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