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방법, 따따블, 비례배정 균등배정

공모주 청약 방법

2024년 1월, 현대힘스와 우진엔텍 같은 회사들이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하는 '따따블' 현상을 기록하면서, 공모주 투자에 대한 열풍은 과거의 카카오뱅크나 카카오게임 공모 시기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뜨겁습니다.

 

제가 투자한 것 중에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가장 대어였습니다. 그땐 진짜 대박이었죠.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공모주 청약 방법과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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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 방법

공모주 청약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비상장사가 코스피나 코스닥 시장에 상장(IPO)할 때, 투자자들이 증거금을 예치하고 새로 발행되는 주식을 배정받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관사 선정, 증거금 준비, 비례 및 균등 배정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1. 주관사 증권 계좌 준비

현대힘스 공모주 청약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먼저 대표주관사 혹은 공동 대표주관사가 운영하는 증권 계좌가 필요합니다. 주관사는 종목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현대힘스의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대표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필요하게 됩니다. 2024년 2월에 있을 코셈은 키움증권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청약 기일 당일에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지만,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증거금 준비

현대힘스 증거금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주식계좌에 필요한 증거금(예수금)이 있어야 합니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 배정받고자 하는 주식 총 금액의 50%가 증거금으로 요구됩니다. 청약 당첨 후에는 남은 금액을 납입 기한까지 입금해야 합니다.

 

3. 비례배정과 균등배정 이해

공모주 청약 시 배정 방식에는 비례배정과 균등배정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부분 비례배정이었습니다. 이때는 돈을 많이 넣는 사람이 많이 배정 받는 구조라 개인 투자자는 거의 받을 확률이 희박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50%가 균등배정, 나머지 50%가 비례배정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투자자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정책의 일환입니다.

 

따따블 시나리오 이해

2023년 4월부터 도입된 '따따블'은 공모가 대비 최대 300%까지 주가가 오를 수 있는 규정입니다.

 

이는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의 4배까지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공모주 투자에서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모든 공모주가 성공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승할 수도 있지만,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경쟁률과 기업의 가치, 수익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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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투자 꿀팁

IPO 청약에 앞서, 투자할 기업의 재무 상태, 사업 모델, 시장 내 위치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IPO 투자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높은 위험도 수반되므로 투자 결정 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투자 시 '짧은 방망이'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즉, 상장 초기 큰 수익이 예상될 때 신속히 매도하여 이익을 실현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장기간 보유하며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신속한 수익 실현을 목표로 합니다. 저는 보통 상장되는 날 바로 매도해버립니다. 이렇게 하는 게 마음 편하더라고요.

 

마무리

이상으로 공모주 청약 방법 및 개념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IPO 투자는 매력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상당한 위험을 수반합니다. 철저한 준비와 분석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 투자자의 재무 상황과 위험 감수 능력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